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관리자 | 2018.10.03 20:13 | 공감 0

▶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다
헌책방은 어릴 적 혼자 올라간 다락방 같은 아늑함이 느껴진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왠지 친숙하고 정겹다. 잘 정돈된 고서점 분위기의 헌책방은 나름대로 품격이 있고, 책들이 천장까지 쌓여있어 도저히 들어갈 수도 없는 창고 같은 헌책방은 풍성함이 느껴진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참 많은 것들을 잊거나, 모르거나, 외면했던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정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방송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논술과 국어를 가르쳤다. 남의 글만을 즐겨 읽던 삶에 만족하며 살다가 마흔이 넘어서야 글과 함께 사는 삶, 꿈이었던 그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추억을 위해 전국의 헌책방을 찾아 홀로 걸었다. 지금도 걷고 있다. 길을 지나다 바라보이는 헌책들의 사연을 되새김질하고, 그 헌책들을 옛사람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인문학 측면에서 그 헌책들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고민하다가 스스로 <헌책방, 인문학의 추억을 읽다: 인문학, 헌책방에 말을 걸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아니 그동안의 헌책에 대한 추억을 정리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근 1년 넘게 정리한 글이 이번에 책으로 엮어 나오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마흔 즈음에 생각해야 할 모든 것>, <한비야, 그녀의 서재를 탐하다>, <책에 빠진 십대들>, <돌아가는 길에도 풍경은 있다> 등이 있다.

▶목차

헌책방의 문을 열며 4 

유년시절,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 

골목놀이 추억의 만화 12 
골라 읽는 재미, 세계문학전집 20 
내 유년시절의 아픔 29 
무인도의 꿈, 모험소설 37 
지혜와 논리를 키워준, 추리소설 46 
우리 풀, 꽃, 나무 54 
우리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61 
지식의 보물창고, 백과사전 68 
꿈꾸다 날다, 우리창작동화 75 
생각하는 동화 82 

유년시절,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 

소녀시절의 추억, 순정만화 92 
주머니 속의 책, 문고판 99 
아름다운 시절, 밤하늘의 별 106 
색다른 책 113 
학창시절의 밑줄 흔적 120 
자기로부터의 혁명, 명상서적 127 
내 인생의 서시 133 
다시 생각나는 동화 140 
노벨문학상작품집 148 
너도 나도 읽은 역사소설 156 
오늘을 즐겨라, 카르페 디엠 164 

청년시절, 
애틋함과 절실함에 
눈이 시리다 

시대의 아픔은 어둠을 넘어 분노로 172 
영화와 음악의 짙푸른 향연 181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187 
나두야 간다, 고래 잡으러 193 
헌책방에서 만난 화가, 클림트 199 
시대의 화두, 문학 사상계간지 207 
삶, 철학이란 무엇인가 213 
자연으로 돌아가리 220 
그와 그녀, 그 후 이야기 227 

그리운 시절, 
그 시절이 있어서 
행복하다 

다시, 홀로서기 236 
세상을 보는 지혜 244 
최후 인디언의 기록 252 
추억의 팝송으로 만난 화가, 고흐 259 
빠리의 어느 망명자 이야기 266 
지상에서의 나 혼자만의 방 273 
그에게 보내는 마지막 연애편지 279 
상실의 시대, 그러나 286 
수화기로 접속한 서른 293 
새끼손가락 걸며 추억 만들기 299

▶책 속으로
그 추억들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이런 만화책들은 지금 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면 그 흔적이라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해 놓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단행본 만화책은 1946년 김용환의 부터 시작되는데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토끼는 우리나라를, 원숭이는 일제를 비유해 풍자적으로 표현하였다. 말풍선이 아닌 설명이 이야기책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지금 만화와 다르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시대별로 다양한 만화책과 만화영화 상영관, 체험관 등을 둘러... 더보기

▶출판사 서평
헌책방, 추억의 책장을 넘기다 
헌책방에 들어가 책 냄새를 맡으며 행복했다. 
40여 년의 세월을 훌쩍 넘나들면서 동화를 읽으며 저절로 미소를 짓기도 했고, 여학생이 된 기분으로 시집을 읽으며 감성에 젖기도 했다. 읽었던 책을 만났을 때는 반가움에 탄성을 질렀고, 읽지는 않았으나 제목만 아는 책을 만났을 때는 스스로를 반성했다. 읽어야 할 책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잠시 절망했다가 다시 행복해졌다. 앞으로 읽을 것이 많다는 것, 책을 읽을 나날들이 남아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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