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빚어내는 비극적 사랑 '무영탑' (블랙노블1)

관리자 | 2018.05.29 09:55 | 공감 0


한권으로 읽는 현진건의 <무영탑>. 현진건의 〈무영탑〉은 1938년 7월 20일부터 1939년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했던 장편소설이며 불국사 석가탑에 얽힌 아사달과 아사녀 설화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다. 이 소설은 신라 경덕왕 때 석가탑을 세우기 위해 뽑혀온 부여의 아사달, 아사달에게 흠모의 정을 품은 서라벌 귀족의 딸 주만, 주만을 짝사랑한 금성, 부모의 약속에 따라 주만과 혼약을 한 경신, 아사달을 만나기 위해 온갖 역경을 무릅쓰고 서라벌로 달려온 아사녀, 이들이 빚어내는 사랑과 죽음의 비극적 운명을 다루고 있다. 현진건은 이 소설을 통해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고자 했다.      

현진건(1900년 8월 9일 ~ 1943년 3월 21일)
대구 출생. 호는 빙허(憑虛). 1918년 일본 동경 성성중학(成城中學) 중퇴. 1918년 중국 상해의 호강대학 독일어 전문부 입학했다가 그 이듬해 귀국.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 관계함. 특히 <동아일보> 재직시에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선수 손기정의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1 년간 복역함. 처녀작은 1920년 <개벽> 12월호에 발표된 「희생화」이고 주요 대표작으로는 「빈처」(1921), 「운수좋은 날」(1924), 「B사감과 러브레터」(1925) 등과 함께 장편 「무영탑」(1938), 「적도」(1939) 등이 있다. 그는  김동인, 염상섭과 함께  우리 나라 근대 단편 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이다. 전기의 작품 세계는 1920년대 우리나라 사회와 기본적 사회 단위인 가정 속에서 인간 관계를 다루면서 강한 현실 인식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했고, 그 때의 제재는 주로 모순과 사회 부조리에 밀착했었다. 그리고 1930년대 후기에 와서는 그 이전 단편에서 보였던 강한 현실 인식에서 탈피하여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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